불광산 자비기금회와 자비사가 수감자들을 대상으로 교화활동을 벌였다. 자비기금회와 자비사는 3월 19일 타이난 교도소에서 ‘2009 감로관정귀의삼보전례(甘露灌頂歸依三寶典禮)’를 봉행했다.
‘감로관정귀의삼보전례’는 마음 속 밝은 본성을 일깨워주고 삼보에 귀의시키는 의식이다. 이날 의식에는 총 69명의 재소자들이 참가해 삼보에 귀의하기를 발원하고 정식으로 불제자가 됐다. 국제불광회 중화총회장 신딩 스님은 이날 의식의 증명법사로 나서 수감자들의 귀의를 이끌었다.
신딩 스님은 이날 각 감방에 자비기금회가 마련한 『자선홍법특간』이라는 제목의 불서를 전달했다. 이에 타이난 교도소의 수감자들은 자비기금회와 자비사 측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에 팡즈지에 교도소장은 “수감자들이 서로 도반이 되었으니 종교와 신앙을 가지고 심신을 안정시키며 수감생활을 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출처 : 법보신문 4월 5일자> [위 기사는 영천 만불사에서 스크랩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