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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산 스님 “남북 함께 불교대회 개최” 제안 [대만] 글자크게글자작게

 

정산 스님 “남북 함께 불교대회 개최” 제안
세계불교포럼 폐막식서…뜨거운 박수 받아


중국과 대만이 함께 주최한 제2회 세계불교포럼에서 대만 일정 동안 한국대표 단장을 맡은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스님이 남북 공동 불교도 대회 개최를 제안해 전세계 불교대표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정산 스님은 4월 1일 오후 7시부터 대만 타이페이 던웰호텔에서 열린 환송만찬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번 대회에 북한도 대표단을 보냈다. 남과 북은 한 민족이기에 남쪽의 불교도와 북쪽의 불교도들이 한데 모여 남에서 개막식을 하고 북에서 폐막하는 그런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며 “여러분께서도 이 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이 기원해주길 바란다"고 발원했다.

이에 만찬에 참석한 각국 불교대표 1,000여 명은 큰 박수로 정산 스님의 발원이 이뤄지길 염원했다. 정산 스님의 제안에 중국 국부 종교국의 한 관계자는 “상당히 감동적인 제안”이라고 큰 관심을 보였다.
2009-04-08 / 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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