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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성지 중국 ‘오대산’ 세계문화유산 등재 [중국] 글자크게글자작게

 

WHC, 6월 22일 등재 결정…‘불교문화예술의 보고’

중국의 대표적인 불교성지 우타이산(五臺山)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다. 중국은 지난 6월 22일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 제33차 회의에서 우타이산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시키는데 성공했다.

중국의 관영 신화통신은 우타이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소식을 전하며 유네스코 측의 평가를 인용 “우타이 산은 신성한 불교의 산”이라며 “이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여러 불교건축물들은 수 천 년에 걸쳐 이어져 온 중국의 불교건축 및 예술의 발전 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유네스코 회의가 열린 세비야에 무려 60여 명의 대표단을 파견, 현지에서 치열한 로비를 벌이는 등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총력을 기울인 중국 측 대표단의 한 관계자는 “우타이산의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계기로 이 지역을 더 잘 보호해야 한다는 의무감을 느낀다”고 말하면서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중국 산서성 북동부에 위치하고 있는 우타이산에는 1세기부터 20세기에 걸쳐 지어진 68개의 사원과 150여개의 탑이 곳곳에 자리를 잡고 있다.

또 14만 6000여 점의 조각을 비롯해 수많은 벽화와 비석, 명문 등이 산재해 있어 중국 불교의 발전과 변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불교문화예술의 보고로 평가되고 있다.


<출처 : 법보신문 07월 0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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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9 / 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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