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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티베트 다큐 감독에 징역형 [중국] 글자크게글자작게

 
영화 완성 직후 체포…비난 여론 격화

중국 법원이 중국의 통치 등에 대한 티베트인들의 생각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자들에게 징역 6년 형을 선고했다. 문제의 영화는 티베트인 영화감독 돈덥 왕첸과 스님이자 친구인 고록 징미가 제작한 ‘두려움을 뒤에 남기며’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 영화다.

제작자들은 2007년 10월부터 2008년 3월까지 티베크인 농부, 사업가, 학생, 유목민 등 대부분의 계층과 연령을 망라하며 100여 차례의 인터뷰를 실시해 필름에 담았다. 이 인터뷰 속에서는 달라이라마에 대한 티베트 인들의 존경심, 중국의 티베트 침략 후 그들의 문화가 어떻게 짓밟혔는지, 그리고 베이징 올림픽이 그들의 삶을 얼마나 개선시켰는지 등을 다루고 있다.

영화제작자들은 영화가 완성된 직후인 2008년 3월 갑작스레 곧바로 체포당했다. 그러나 영화 필름은 감쪽같이 나라 밖으로 밀반출돼 각국에 전해지며 제작자들에 대한 석방운동에 불을 당겼다. …… [기사 계속 보기]

* 이 기사는 ‘법보신문’에서 가져왔습니다.

2010-01-22 / 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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