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만불사, 제1회 어린이 글짓기대회 시상…학성스님 “마음과 우주를 손에 쥐고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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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5-20 09:54 조회9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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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만불사 제1회 전국 어린이 글짓기 대회가 시상식을 끝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오늘(18일) 경내 만불전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대상을 받은 포항 양덕초등학교 서유라 학생을 비롯해 10여 명의 어린이와 학부모 등이 참석해 상금과 상장, 선물(풍국면)을 받았습니다.만불사 회주 학성스님은 학생들을 향해 한 가지 결심을 세울 절대 적지 않은 나이라고 격려하며, “우주를 손에 쥘 만큼 원대하고 성대한 꿈을 꿔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학성스님 / 영천 만불사 회주]
“우리는 마음을 우주를 딱 거머쥐고 마음대로 이 시간 이후로 쓴다 이 정도는 돼야…”
이날 대상을 받은 서유라 학생은 만불사에 모셔진 할머니를 생각하며 쓴 글이 대상을 받게 돼 더욱 뜻깊다는 수상소감을 전했습니다.
[서유라 / 포항 양덕초 4학년, 대상수상자]
“석가탄신일에 할머니를 보러 갔는데 그때 백일장이 열려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오늘 받은 상은 할머니를 생각하며 쓴 시라 더욱 뜻깊습니다.”
한편, 만불사는 전국 어린이 글짓기 대회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사찰을 열린 기회의 공간으로 만들고, 불자와 비불자들이 불교에 다가올 수 있도록 현대적이고 전문화된 포교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입니다.
출처 : 불교방송(https://news.bbs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