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불회는 화엄사상을 안고 이사무애 사사무애의 정신으로 자리행 이타행을 행하며, 또한 자리행 이타행 속에서 이사무애 사사무애의 자세를 견지하여 행복과 안락의 화엄만다라 인드라망을 구현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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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불회는 현실세계에 화엄만다라를 꽃피우겠다는 대원력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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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과 인종의 구분, 빈부와 성별의 차별, 종교와 이념의 대립 등 어떠한 갈등과 경계도 허물고, 전 세계를 하나로 결속시키는 화엄만다라의 인드라망을 구현하기 위해 전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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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원력은 나와 남을 두루 이롭게 하는 세상을 건설하겠다는 원력, 그 목표를 향해 적극적으로 정진하는 ‘보살의 삶’을 살 때 성취될 것이다, 따라서 만불회는 고귀한 화엄만다라를 꽃 피우기 위해 화엄사상을 믿고 이해하며, 철저히 자신의 것으로 삼고 정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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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을 이상이라 하고, 복덕을 현실이라고 한다면 이상과 현실은 대립보다는 서로 보완해야 할 관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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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으로는 밝은 지혜를 얻고, 물질적으로는 풍요로운 삶을 이루는 것이 곧 공덕과 복덕 가득한 정토 건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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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정토는 정신세계와 물질세계가 하나로 융화된 중도의 세계이며 화엄의 세계이다만불회 불제자들은 ‘이상에도 현실에도 걸림이 없는 理事無碍 事事無碍 이사무애 사사무애의 정신’ 을 바탕으로 공덕과 복덕 가득한 불국정토를 이루고자 서원을 세우고, 궁극적으로는 불보살이 되는 신행을 지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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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깨달음을 구하고, 아래로 중생을 제도하는 것이 보살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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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이롭게 하는 ‘상구보리’ 와 남을 이롭게 하는 ‘하와중생’ 은 바늘과 실처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대승보살의 삶이란 자신을 이롭게 하면서 남도 이롭게 하는 ‘自利行 利他行 자리행 이타행’ 을 실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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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가르침은 어느 한 개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모든 중생의 깨달음을 위한 것이다. 만불회는 부처님 가르침을 따라 ‘자리행 이타행’ 을 실천이념으로 삼고 자기 수행에 힘쓰면서 남을 이롭게 하는 보살행을 다양하게 펼쳐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