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곧 부처”… 제1회 만불사 전국 어린이 글짓기 대회 개최-헤럴드경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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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4-10 19:32 조회1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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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영천 만불사
자비와 평화 주제로 전국 초등학생 참여
시상 규모도 풍성… 총 18명 수상, 장학금 지급
자비와 평화 주제로 전국 초등학생 참여
시상 규모도 풍성… 총 18명 수상, 장학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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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 만불사 소재 대불 부처님 |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어린이들이 자비와 평화의 의미를 동시로 표현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재단법인 만불회와 영천 만불사는 내달 5일 어린이날 경북 영천 만불사 와불전 앞마당에서 ‘제1회 만불사 전국 어린이 글짓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처가 어린이, 어린이가 곧 부처’라는 주제로, 초등학생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감성과 시각으로 동시를 짓는 자리다. 만불사 회주 학성스님은 “어린이들에게 자비와 사랑의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하고, 평화로운 세상에 대한 이해를 키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는 초등 저학년부(1~3학년)와 고학년부(4~6학년)로 나뉘며, 참가자들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공지된 주제에 따라 동시를 작성하게 된다. 심사는 동국대 경주 와이즈캠퍼스 박노현 웹문화콘텐츠학과 교수가 심사위원장을 맡는다. 박 교수는 “아이들이 순수한 감성과 창의력으로 마음속 평화를 표현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비는 없으며 당일 오전 9시부터 현장 접수를 받는다. 참가자는 만불사 와불전 앞 대회 운영본부에서 필기도구와 원고지를 수령한 뒤, 오후 4시까지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점심시간에는 만불사 공양간에서 참가 어린이들을 위한 식사가 제공되며, 우천 시에는 인등전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대회 수상자에게는 만불사 회주상(각 부문 30만원)을 비롯해 경북·대구 교육감상, 문인협회장상, 동국대학교 이사장상 및 총장상 등 총 9개 부문, 각 부문별 저학년·고학년 총 18명에게 상장과 장학금(최고 30만원)이 수여된다. 입상작은 만불사 경내에 전시되고, 홍보물로도 활용되며, 전시 종료 후 해당 작품은 입상자에게 선물로 전달된다.
이날 대회에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을 위한 ‘대박 터트리기’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대형 대박 속에 행운의 상품이 숨겨져 있어 참가 가족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