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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불사 홈 > 붓다의 메아리 웰빙음식
   ⑤ 단호박 묵 견과 꿀 무침 [홍승 스님의 웰빙, 사찰음식과 만나다] 2008-09-09 / 3792  

 
* 단호박 묵 견과 꿀 무침

재료
단호박묵 1모, 호두 3알, 대추 5알, 꿀 1큰술, 계피가루 약간
만드는 법
1. 단호박묵을 깍둑썰기 한다.
2. 호두, 은행은 껍질을 벗기고 대추는 씨를 발라낸다. 호두는 2등분, 대추는 3등분으로 자른다.
3. 밤은 약간 칼집을 낸 다음 쪼갠다.
4. 단호박묵과 손질한 견과에 꿀과 계피가루를 넣고 가볍게 버무린다

* 포인트-계피가루 맛이 충분히 나도록 눈에 보일 만큼 넣는다.
완성제품에는 물기가 나오므로 먹기전에 버무려 식단에 낸다.

무첨가 식품 표시 제품 선택이 최선

요즘 들어 아이들이 즐겨 먹는 과자가 우리 몸에 안 좋다는 얘기들은 많이 하고 있습니다. 특히 과자회사에 오랫동안 종사하던 사람들이 과자의 폐해를 말하고 있어서 과자의 유해성이 더욱 심각하게 생각되고 있습니다.

이 백해무익한 과자의 공격 대상 1호는 아이들입니다. 한번 단맛에 길들면 헤어나기 힘들고 그 피해도 크기 때문입니다. 과자를 좋아하는 아이들의 특징은 입맛이 없어지고 쉽게 피곤하며 주의가 산만하고 충치, 비만 등을 앓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를 앓고 있는 아이들의 식생활을 조사해보면 유가공품을 좋아하고 단것을 탐닉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잘못된 식생활 문화가 아이의 건강뿐 아니라 정서도 해친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입니다.

가공식품에는 유해한 첨가물이 가득합니다. 설탕을 비롯하여 정제당, 쇼트닝과 같은 나쁜 지방, 수백 종에 달하는 식품첨가물이 들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거의 모든 음식에 이 세 가지 요소가 들어가 있으므로 전혀 섭취하지 않는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다만 얼마나 적게 섭취하느냐, 생활습관을 어떻게 바꾸느냐의 문제인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람직한 식생활 습관을 들이도록 아이들에게 교육시키는 것과 더불어 엄마들이 식품 성분을 파악하여 몸에 좋지 않은 식품은 아이들에게 먹이지 않는 것입니다.

문제는 우리나라는 식품성분을 표시할 때 5가지 이상만 표기하면 되므로 구체적으로 표기가 안된 식품첨가물이 더 많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원료명만 보고 안전한 식품이라고 판단해서는 오산입니다.

단 꼭 표시해야 하는 성분이 있는데 황색 4호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이기 때문에 꼭 표기하도록 되어 있으니 주의해서 살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되도록 무첨가 식품이라고 표시된 제품을 선택하는 게 최선의 방법입니다.

대표적인 유해성분

정제당
정제당은 `백색 공포`라고 불리는 설탕을 말합니다. 사탕수수에서 비당분 성분을 제거하고 열을 가해 녹이고 탈색하는 것을 반복하여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조금 더 자극적인 단맛이 나는데 정제 과정에서 미네랄이 파손된 상태입니다. 사탕, 껌, 라면 등 단 음식에는 모두 정제당이 들어 있습니다.

쇼트닝
쇼트닝은 트랜스 지방으로 이루어진 기름입니다. 포테이토칩, 치킨, 팝코 등 모든 튀김 종류 쓰입니다. 트랜스 지방은 심장병과 암의 원인이며 혈관이 좁아지면 심근경색, 협심증과 같은 관상동맥질환과 뇌졸중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아질산나트륨
수백 종에 달하는 식품 첨가물 중 하나로 햄, 소시지 등 가공식품을 만들 때 선홍색의 고운 빛을 내는 효과가 있습니다.발암물질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엘-글루타민산나트륨
라면의 스프에 들어 있는 식품 첨가물입니다.
화학조미료의 일종으로 인공적으로 맛을 내는 역할을 합니다.
하루 3g이상 복용시 얼굴경직, 가슴압박, 전신경직, 불쾌감 등을 유발합니다.

이렇듯 우리가 먹는 모든 식품에는 첨가물이 들어 있습니다. 이런 식품의 유해요소에서 벗어나는 길은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들이는 것과 더불어 육식의 섭취량을 줄이고 채식의 섭취량을 늘려나가는 길 밖에 없습니다.사찰음식으로 건강한 가정생활을 꾸려나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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