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의 입으로 들어가는 것은 너희를 더럽히지 않지만,너희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것은 너희를 더럽힌다.”
입으로 들어가는 것은 음식뿐이다.그 음식은 성스럽다. 더러움이 없다.그런데 그 입에서 나오는 것은 말이다.싸움과 투쟁과 거짓말과 이간질과 거친 말과 상처 주는 말과 흘리는 말이전부 입에서 나온다.놀라운 일이다.하나의 입에서 들고 나오는 차이가 이렇게 달라질 수 있다.
- 이야기 숲을 거닐다(보경 스님, 민족사) 9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