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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색 밀전병 동치미국수 [겨울음식] 2010-01-26 / 4556  

 
전을 부치고 남은 밀가루적즙으로 전을 부치고 국수를 만들어 잘 익은 동치미국물에 말아 먹는 음식이다. 호박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고 폐암, 식도암 등 암을 예방하며 비타민B12를 함유하고 있어 신경장애에 좋다.

 

시큼한 국물 쫄깃한 면발

“겨울이라서 더 맛있네”

 

비트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아 그 즙을 천연 건강주스라 부른다. 우리몸에 피가 생성되는 것을 돕는다.  
동치미는 무를 깨끗하게 씻어 굵은 소금에 굴려서 3일정도 두었다가 무몸에 묻은 소금을 물에 씻어낸다. 무를 항아리에 담고 절일 때 생긴 물과 무 씻은 물을 합해서 간을 맞춘 뒤 항아리에 부어준다. 고추씨, 생강 청각, 배 사과를 넣어준다. 국물과 무에 간이 베면 꺼낸다. 

전 반죽은 1시간 전에 미리 해놓아야 전이 매끄럽고 끊어지지 않는다. 전을 부칠때 기름을 많이 넣지 마시고 두껍에 부치지 않는다.  

동치미국물은 개인 기호에 따라 설탕이나 식초를 약간만 넣어도 된다. 밀전병으로 국수를 썰때 완전히 식은 뒤에 썰어야 잘 썰리고 서러 붙지 않는다. 국물을 국수에 부어 오래두고 드시는 음식은 아니고 국물을 붓고 불기 전에 먹어야 한다.

 

 

재료 / 

단호박1/4개, 시금치즙3큰술, 비트즙2큰술, 밀가루1컵씩, 물1컵씩, 소금약간, 식용유, 동치미국물, 홍고추1개, 식초, 설탕

  

 

만드는 법 / 

 ① 단호박은 찜통에 쪄서 수저로 긁고 , 시금치는 살짝 삶아서 물을 조금 넣고 믹서에 갈고, 비트는 강판에 갈아 즙을 만든다. ② 각각의 색과 밀가루, 물, 소금을 넣어서 색을 내며 거품기로 잘 젓는다. ③ 달궈진 팬에 기름을 두르고 각각의 색반죽으로 전병을 부쳐 체반에 담은 뒤 식혀서 곱게 채 썰어서 준비한다. ④ 잘 익은 동치미국물에 식성에 따라 설탕, 식초를 넣어 냉국을 만든다. ⑤ 얇게 채썬 밀전병을 그릇에 담고 동치미를 부어서 먹는다. 홍고추는 곱게 채 썰어서 국수위에 고명으로 얹는다.

 

<출처 : 불교신문>
[위 기사는 영천 만불사에서 스크랩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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