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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불사 홈 > 붓다의 메아리 좋은 글
   말(言) [마음에 담는 글] 2010-08-23 / 4377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의 입으로 들어가는 것은 너희를 더럽히지 않지만,
너희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것은 너희를 더럽힌다.”

입으로 들어가는 것은 음식뿐이다.
그 음식은 성스럽다. 더러움이 없다.
그런데 그 입에서 나오는 것은 말이다.
싸움과 투쟁과 거짓말과 이간질과 거친 말과 상처 주는 말과 흘리는 말이
전부 입에서 나온다.
놀라운 일이다.
하나의 입에서 들고 나오는 차이가 이렇게 달라질 수 있다.

- 이야기 숲을 거닐다(보경 스님, 민족사) 9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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