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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있고 신비로운 실크로드 이야기 길 [불교도서] 2013-06-28 / 3015  

 

이 책은

동화 작가 소중애 선생이 실크로드를 여행하며 겪고 느낀 것을 진솔하고 재미있게 쓴 수필과 실크로드에 얽힌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담아낸 기행문이다.《이야기 따라가는 실크로드》를 따라가다 보면 중국, 몽골, 파키스탄의 역사와 풍물을 만날 수 있으며, 죽음의 땅인 사막에 길을 낸 개척자들의 이야기는 물론 통쾌하고 장엄한 이야기, 애달픈 사랑 이야기 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함께 실크로드를 다녀온 황헌만 사진작가의 아름답고 생생한 작품 사진들을 통해 실크로드의 이모조모를 독자의 가슴속에 듬뿍 담을 수 있다.

펴내는 글

오래전부터 가 보고 싶었던 실크로드를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중국 시안에서 시작해서 파키스탄의 라호르에서 끝냈습니다.

실크로드는 서방의 많은 문물과 함께 불교가 들어온 길입니다. 불교는 부처님의 가르침과 함께 불교문화를 가져왔습니다. 중국과 우리나라, 그리고 일본은 실크로드 따라 들어온 불교문화를 빼놓고 역사를 말할 수 없습니다. 불교는 그만큼 옛사람들의 삶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고, 지금까지도 그 영향이 큽니다.

스님들은 먼 천축국(인도의 옛 이름)에 가 불경을 공부하고 불경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오며 가며 석굴을 만들고 부처님을 모셨습니다. 실크로드를 따라 왕래하던 대상들도 부처님을 믿고 의지했습니다. 그들 스스로 석굴을 만들기도 하고 먼 길에 지친 몸을 그곳에서 쉬기도 했습니다. 그 흔적을 찾아 곳곳을 살펴봤습니다.

긴 역사 속에서 많은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흔적에는 이야기가 알알이 박혀 있었습니다. 그래서 실크로드는 이야기 길이기도 했습니다. 즐겁고 재미있는 이야기는 기본이고 통쾌하고 장엄한 이야기, 애달픈 사랑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이야기를 따라 다녀온 실크로드는 어떤 여행길보다 재미있고 신비로웠습니다.

이 책의 특징

1. 작가가 직접 여행을 하며 체험한 것을 재미있고 생생하게 그려내, 읽는 재미는 물론 독자가 함께 여행을 하는 듯한 즐거움을 준다
2. 마음의 산책을 하게 이끄는 수필 문학의 매력과 함께 실크로드에 알알이 박힌 이야기들을 발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3. 여행을 하면서 겪는 여러 가지 어려움과 재미있는 사건 이야기를 읽으며, 새로운 자기를 발견하는 기회를 갖게 해 준다.
4. 실크로드를 개척한 이들의 모험 이야기와 그곳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통해, 넓고 다른 세계에 대한 눈을 뜨게 도와준다.
5. 황헌만 사진작가의 작품을 통해 실크로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진을 통해 실크로드를 감상을 할 수 있게끔 꾸몄다.

지은이 소개

소중애 작가는 충남 서산의 바닷가에서 태어났다. 1982년 ‘아동문학평론’을 통해 문단에 나와 지금까지 150여 권의 책을 썼으며, 책을 통해 여러 어린이들과 만나는 것이 최고로 기쁘다 한다. 그동안 ‘해강아동문학상’, ‘어린이가 뽑은 작가상’, ‘방정환문학상’ 등 많은 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동화 《개미도 노래를 부른다》,《거북이 장가보내기》,《담을 넘는 아이》, 여행기 《인도야 인도야 나마스테!》,《잉카야 올라 Hola!》,《사돈나라 베트남·캄보디아 여행기》 등이 있다.

황헌만 작가는 소년잡지 <어깨동무>와 <소년 중앙>에서 사진기자로 활동했으며, 현재 사진작업실 ‘M2’를 운영하며 사라져가는 우리 것들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집으로 《장승》, 《초가》, 《옹기》, 《하회마을》, 《임진강》, 등이 있고, 사진동화로 《민들레 일기》, 《섬서구메뚜기의 모험》, 《춤추는 저어새》, 《날아라, 재두루미》, 《독수리의 겨울나기》, 《강가에 사는 고라니》 등이 있다. 2011년 《임진강》 책과 함께 개인전을 가졌다.

어린른이 / 136쪽 / 1만 1000원

출처 : 출판사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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