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도(道)를 배워서
삿된 견해 믿으려 하지 말고
방탕함을 익히거나 하여
탐욕의 생각 늘어나게 하지 말라.
법(法)다운 행을 잘 닦고
배우고 외워 범하지 말라.
도를 행하면 근심이 없어
세상마다 항상 편안하리라.
민첩하게 배우고 몸을 잘 단속하며
항상 조심하고 생각하여 말하면
그것은 열반[不死]에 이르는 길이니
행이 멸하여 편안하게 되리라.
힘써야 할 일 아니면 배우지 말고
힘써야 할 일이거든 마땅히 행하라.
생각해야 할 것 알고 나면
모든 번뇌 사라지게 되리라.
- 법구경(法句經) 상권 교학품(敎學品) 5~8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