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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이렇게 살고 싶었다 [불교도서] 2009-05-19 / 5269  

 
지은이 : 정락 스님
책정보 : 입문/설법/신국판/320p
발행일 : 2009년 05월 08일
ISBN : 978-89-7479-559-7, 03220
가격 : 12,000원


책 소개

깊은 통찰과 수행체험, 삶을 송두리째 변화시키는 감동의 메시지

“마음이 흔들릴 때 ‘본마음이 아닌 마음의 그림자가 일어나고 있구나’ 하는 것을 알아차리십시오.”

“남을 잘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견해와 성격 차이를 좁혀 살다보면 행복해집니다.”

“자기도 이익 되고 남도 이익 되는 삶을 사세요.”

“자신을 바꾸어야 자기의 생활을 바꿀 수 있고, 그래야 주변을 좋은 환경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늘 강조하던 것들이 알고 보면 다 나에게 던지는 화두였습니다.

나는 이렇게 살고 싶었습니다.

-머리말 중에서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장과 용주사 주지를 역임한 정락 스님(71세)의 인생관, 가치관, 삶의 철학이 오롯이 담긴 첫 법문집 『나는 이렇게 살고 싶었다』가 불광출판사에서 나왔다.

‘나는 누구인가?’ ‘왜 사는가?’ ‘어떻게 살 것인가?’

세상을 진지하게 살아가고자 하는 이들이 늘 품고 있는 물음에 대해 깊은 통찰과 수행 체험에서 우러난 혜안으로 손에 꼭 쥐어주듯 자상하게 답해주는 법문을 읽다보면 의문이 저절로 풀린다.

“우리가 수행을 하는 것은 우리 본마음인 불성(佛性)을 확실히 보고, 부처의 마음, 보살의 마음으로 살기 위해서입니다. 수행을 통해 본마음을 알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애써 하려 하지 않아도 저절로 부처의 행, 보살의 행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라고 머리말에서 밝히고 있듯 우리는 모두 부처이고, 부처의 행을 하기 위해 살고, 부처의 행을 하면서 살면 그대로 영원한 열반락을 누릴 수 있음을 강조한다.

“놓으면 행복해집니다.”

“순간의 선택이 미래 생까지 좌우합니다.”

“주는 것이 복입니다.”

“남을 잘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견해와 성격 차이를 좁혀 살다보면 행복해집니다.”

어떻게 해야 부처행을 하는 것인지, 진정으로 행복하게 사는 법인지를 조언해 주는 스님의 말씀은 얼핏 평범해 보인다. 하지만 뿌리부터 곁가지까지 삶을 송두리째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 한 말씀 한 말씀 삶에 대한 고뇌, 세차게 담금질한 수행력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동서양을 넘나드는 예화로 삶의 근원을 밝히고 운명을 바꾸어주는 나침반 같은 책.

1장 마음의 힘
2장 행복의 열쇠
3장 운명을 바꾸는 법
4장 효도, 자녀교육의 주춧돌
5장 본마음으로 살자

‘마음이 왜 이렇게 흔들릴까?’, ‘순간의 선택이 미래 생까지 좌우한다’, ‘행복이라는 이름의 보물찾기’, ‘효도하는 법’, ‘자식 복 있는 사람’, ‘무엇이 윤회하는가?’……

스님의 법문은 깊고 넓고, 흥미진진하다. 재미있다. 팔만대장경뿐만 아니라 논어, 맹자, 열자, 성경 등 고전과 맹자, 포숙아, 간디, 처칠, 워싱턴, 마시멜로 이야기 등 동서양을 넘나드는 탁월한 비유로 삶의 근원을 밝혀주고, 스님 주위 사람들과의 예화를 적절하게 들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말씀해주기에 실제 생활 속에서 적용하기가 아주 쉽다.

급변하는 세상, 불황으로 각박해진 현실에서 갈팡질팡하는 이들에게 나침반 같은 이 책을 통해 바로 지금 이 자리에서 우리네 삶의 의미를 재발견하고, 개개인의 마음과 운명을 바꾸고 나아가 세상을 바꾸는 행복의 열쇠를 찾게 될 것이다.


머리말

언제부터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어떻게 살 것인가의 문제가 남아있는데, 왜 사는가? 하고 묻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여러 해를 보냈습니다.

어떻게 살 것인가? 왜 사는가? 여러 사람을 찾아다니며 물었습니다.

스님을 만나 물었습니다. 스님이 제게 되묻기를,

“누가 사는데?”

“제가 삽니다.”

“네가 누구인데?”

대답을 못했습니다.

스님이 “너는 부처이니라.”

“저를 어떻게 부처라 할 수 있습니까?”

“그러면 다음에 부처 될 사람 정도로 생각하고 살아보아라.”

그리고 출가를 했습니다.

모든 중생이 부처가 될 수 있다는 것, 아니 우리 모두는 ‘이미 부처’라는 것은 세상의 어느 종교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불교만의 특성이자 불교의 위대함입니다.

스님을 만나 ‘너는 부처’라는 말씀을 듣고 출가한 후 지금까지 피조물로, 종으로의 삶이 아닌 부처로서의 삶, 보살로서의 삶, 사홍서원의 원력을 세우고, 육바라밀을 수행하는 보살의 삶을 살아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고 지난날 일상생활에서 만났던 많은 일들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그렇게 말하고 그렇게 행동한 것이 후회되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고 이렇게 말하고 이렇게 행동할 것을 하고.....

그 때부터 다른 사람의 생각과 선택, 판단, 고정관념, 편견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왜? ‘받는 것이 복’이라는 종의 생각을 할까?

‘주는 것이 복’이라는 보살의 생각을 안 할까?

왜? 생일을 내가 태어난 날이라고만 말할까?

어머니가 낳아준 날이라고 말하지 않을까?


부처님의 가르침은 순간순간 살아가면서 마음을 잘 쓰고, 선택을 잘하고,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본마음으로 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수행을 하는 것은 우리 본마음인 불성(佛性)을 확실히 보고, 부처의 마음, 보살의 마음으로 살기 위해서입니다. 수행을 통해 본마음을 알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애써 하려 하지 않아도 저절로 부처의 행, 보살의 행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동안 수많은 분들에게 부처님 법을 전해 왔습니다.

“놓으면 행복해집니다.” “순간의 선택이 미래 생까지 좌우합니다.” “주는 것이 복입니다.” “마음이 흔들릴 때 ‘본마음이 아닌 마음의 그림자가 일어나고 있구나’ 하는 것을 알아차리십시오.” “남을 잘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견해와 성격 차이를 좁혀 살다보면 행복해집니다. 더 나아가 하는 일마다 자기도 이익 되고 남도 이익 되는 삶을 사시기를 빕니다.” “자신을 바꾸어야 자기의 생활을 바꿀 수 있고, 그래야 주변을 좋은 환경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늘 강조하는 것들이 알고 보면 다 나에게 던지는 화두였습니다. 나는 이렇게 살고 싶었습니다.


2009년 봄날

화성 만의사에서

정락 화남


저자 소개

정락 스님

인천 용화사에서 전강 선사를 은사로 출가하였으며,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장과 화산 용주사(조계종 2교구본사) 주지를 역임하였다. 현재 화성 만의사 회주, 용주사 율주 소임을 맡고 있다.

전국의 수많은 법회와 각 단체의 강연회를 통해 불자는 물론이고 수많은 일반인들에게 마음을 닦고 삶을 바꾸어 세상을 변화시키는 행근본방편(行根本方便)을 일깨워주고 있다.


출처 : 불광출판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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