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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불사 홈 > 붓다의 메아리 좋은 글
   남의 죄를 자주 드러내지 말라 [오늘의 법구] 2009-10-22 / 3629  

 
부처님께서 우팔리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들은 남의 죄를 자주 드러내지 말아라. 자신의 몸과 입이 깨끗하지 못하면서 남의 죄를 자꾸 들추는 자가 있다면 곧 상대방은 ‘당신이나 잘하라.’고 대꾸할 것이다. 우팔리여, 만일 자신이 깨끗하면 상대방이 이렇게 대꾸하지 못할 것이다. 말이 깨끗하지 않거나 생활이 깨끗하지 않거나, 지식이 많지 않거나 계율의 내용을 모르고 말씨가 똑똑하지 않은 것도 이와 같다. 우팔리여, 남의 허물을 드러내려면 또한 때를 놓치지 말고 제때에 해야 하며, 거짓이 아닌 진실로 해야 하고, 이로움을 주기 위해서 해야 하며, 더럽지 않으면서 부드럽게 해야 하고, 성내는 마음이 아닌 인자한 마음으로 해야 한다.”

- 사분율 제60권(한글대장경 64책 5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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