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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불사 홈 > 붓다의 메아리 좋은 글
   성취할 수 있는 일은 열심히 하라 [오늘의 법구] 2009-11-06 / 3601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리석은 이에게는 두 가지 모양이 있다. 어떤 것이 그 두 가지인가? 저 어리석은 이에게는 제가 성취할 수 없는 일을 굳이 하려고 하는 것과, 제가 성취할 수 있는 일을 싫어해서 버리는 것이 있다. 모든 비구들아, 이것이 어리석은 이의 두 가지 모양이다.

또 비구들아, 지혜로운 사람에게도 두 가지 모양이 있다. 어떤 것이 그 두 가지인가?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이 성취할 수 없는 일은 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일 또한 싫어하여 버리지 않느니라.

그러므로 모든 비구들아, 어리석은 사람의 두 가지 모양은 마땅히 버려 여의고 지혜로운 사람의 두 가지 모양은 닦고 실천해야 한다. 모든 비구들아, 꼭 이와 같이 공부해야 하느니라.”

그 때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 증일아함경(增一阿含經) 유무품(有無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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