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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이 지극하면 쇠나 돌도 뚫린다
[마음에 담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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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3 / 35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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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楚)나라 웅거(熊渠)는 밤길을 가다가 누워 있는 돌을 보고 엎드린 호랑이라 생각하고는 곧 활을 당겨 쏘자 쇠화살촉이 깊이 박혔다. 그러나 내려가 살펴보니 그것은 돌이었다. 다시 쏘았을 때는 화살만 꺾이고 돌에는 흔적도 남지 않았다.
또 한(漢)나라 때 이광(李廣)이라는 사람이 우북평(右北平) 태수(太守)로 있을 때 '호랑이를 쏘아 돌을 얻었다'는 이야기도 이와 같은 것이다.
유향(劉向)은 말하였다.
"정성이 지극하면 쇠나 돌도 뚫리거늘 하물며 사람이겠는가? 대개 외쳐도 호응하지 않고 움직여도 따르지 않는 것은 마음 속이 완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고도 천하를 바르게 한다는 것은 자기에게서 구한다는 것이다."
- 법원주림(法苑珠林) 제27권 '지성편(至誠篇)'
※ 이 글은 '한글검색시스템'에서 가져왔습니다.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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