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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불사 홈 > 붓다의 메아리 음반/서적
   희망의 메세지 '조아질라고' [불교도서] 2009-02-10 / 4158  

 
범일스님 수행에세이집 출간

"지금 이 순간 머리로 생각하고 입으로 말하고 얼굴로 표정을 만들어 가는 것이 나의 운명을 결정지어 갑니다."

경기도 양평의 화야산 기슭 서종사에 머물며 사이버도량 '조아질라고'(www.joajilrago.com)를 운영하고 일상 속에서 얻은 깨달음을 글과 사진으로 올리는 등 오랫동안 이곳을 방문하는 이들과 마음을 나누어 온 범일 스님이 쓴 책 '조아질라고'는 글을 통해 위안과 힘을 얻은 회원들이 직접 스님의 글과 사진을 추려 책으로 엮은 것이다.

삶이 갈수록 복잡해지고 고단하며 힘들어지는 것은 어느 누구에게나 마찬가지다. 어떤 말로도 지치고 힘겨운 삶에 위안을 얻기는 힘들다. 그러나 우울하고 쓸쓸할 때, 왠지 기운이 빠질 때, 위로 받고 싶을 때 이 책의 어느 한 부분을 펼쳐 읽어도 금새 읽는 이의 마음이 편안해지고 평화로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범일 스님은 "많이 힘들 때, 그럴 때는 이런 생각을 하십시오. 조아질라고, 많이많이 조아질라고, 내가 아직 잘 모르지만 뭔가 깊은 뜻이 있겠지. 아마 조아질라고 그럴 거야"라고 말한다. 스님에게 물으면 몸이 아픈 것도, 마음이 힘든 것도, 온갖 괴로움이 모두 당신을 더 좋아지게 하려는 것이 된다. 깨닫고 실천하는 범일 스님의 다정다감하면서도 진솔한 응원의 메세지는 고통을 겪고있는 많은 이들에게 큰 힘이 되어 줄 것이다.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은 힘든 짐이 어깨를 짓누를 때, 책을 펼치며 잠시 모든 번민을 내려놓고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은 어떨까?


<출처 : 밀교신문 2월 6일자>
[위 기사는 영천 만불사에서 스크랩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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