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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불사 홈 > 붓다의 메아리 좋은 글
   악업을 짓고도 뉘우침이 없다면 [오늘의 법구] 2009-07-07 / 3562  

 


만약 중생이 있어서 여러 악업(惡業)1)을 짓고도 숨기어 뉘우침이 없어서, 마음에 부끄러워하지도2) 않고, 인과업보3)를 인정하려 하지 않고, 슬기 있는 이4)에게 묻는다든가5) 선지식(善知識)6)을 가까이한다든가 하지도 않는다고 하자. 이런 사람은 온갖 훌륭한 의사가 달려들어 그 병을 고치려7) 한 대도 고쳐 내지 못할 것이다. - 열반경(涅槃經)



주(註)

1) 악업 ; 여러 악행. 여러 죄.

2) 부끄러워함 ; 죄를 부끄러워함.

3) 인과업보 ; 인과의 법칙에 따라, 착한 행위에는 착한 과보(果報)가 따르고, 악한 행위에는 악한 과보가 따르는 것.

4) 슬기 있는 이 ; 생각이 깊은 사람.

5) 물음 ; 물어서 상의하는 것.

6) 선지식 ; 좋은 벗

7) 병을 고침 ; 병자를 간호하는 것.




출처 ; 불교대전, 한용운 편저, 이원섭 역주, 현암사, p.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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