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대사’의 일대기를 그린 만화가 나왔다. 운주사가 펴낸 두 번째 만화 고승열전인 《춤추는 스님, 연효대사》는 원효스님의 삶과 사상을 쉽고 재미있게 그렸다. 만화는 원효대사의 일대기 순으로 줄거리가 구성돼 있다. 해학적이면서도 유니크한 그림이 어린이 독자들의 눈높이에 잘 맞고, 글도 어린이에게 대기설법이라도 하는 듯 술술 잘 읽힌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정수일은 1982년 처녀작인 <십대제자>를 필두로 불교만화에 뜻을 두어 평생 불교만화를 주업으로 그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