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은 육식의 영양소와 효능을 내기 때문에 사찰에 없어서는 안 되는 재료이다. 게다가 버섯은 향기가 강해 여러 가지 양념을 적게 하고도 음식 맛을 낼 수 있다. 이 독특한 감칠맛은 구아닐산에서 비롯된다. 특히 버섯은 칼로리가 없어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으며 씹는 감촉이 있어 다이어트를 하면서 포만감까지 느낄 수 있다.
담백한 ‘국물 맛’…몸매는 ‘살맛’
칼로리 없어 포식해도 몸무게 변화 없어
일반 버섯전골과 달리 사찰의 버섯전골은 콩나물 국물처럼 시원하고 담백한 맛이 첨가된다. 국물이 든 음식을 푸짐하게 먹고 싶으나 열량 걱정이 앞서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다이어트 음식이다.
1) 버섯은 종류별로 섞이지 않게 길쭉하게 썰어놓는다. 2) 무와 미나리 등 야채와 두부도 같은 크기로 자른다. 3) 갖은 재료를 냄비에 돌려놓고 육수를 넣고 끓인다. 4) 양념장을 얹어 한 번 가볍게 끓인다.
육수와 양념장 만들기 /
1) 마른 표고버섯은 잡티가 없게 씻고, 다시마는 5cm 길이로 잘라서 씻지 않고 함께 물에 2시간 정도 담궈 두면 육수로 쓸 수 있게 맛이 우러난다. 2) 고추장과 집간장을 1.5:1 비율로 섞고 생강즙과 물엿을 첨가한다. 3) 칼로리가 걱정되면 물엿 대신 꿀을 첨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