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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제 소원 들어주세요" [불사이야기]
 
기와 위에 또박또박 가족들의 이름을 써 나가는 박명실(66) 불자의 손에 잔뜩 힘이 들어가 있다. 그 모습에는 가족을 위하는 어머니의 정성어린 모습 또한 가득하다.“그저 가족들 모두 건강하고 자식들 사업 번창하게 해 달라고 빌었죠. 만불사 큰 부처님이 아마 제 소원을 제대로 들으셨을 거예요.”박명실 불자는 “자주 절에 ...
 
등록일: 2008-06-04 / 조회수: 4819
"제 이름에서 빛이 나는 것 같아요" [인등이야기]
 
“사실 만불사에 처음 왔어요. 제 이름으로 인등부처님을 모신 것은 저희 어머님이시거든요. 어머님이 저와 아들의 이름으로 인등부처님을 모셨다는 소식만 들었는데, 막상 와보니까 너무 기분 좋네요. 마치 제 이름에서 빛이 나는 것 같아요.”만불산 만불보전 외벽에 모셔진 자신의 인등을 발견한 김윤봉(37) 불자는 마냥 기분이 좋...
 
등록일: 2008-06-03 / 조회수: 5025
"시부모님 극락왕생 바라며 초공양 올려요” [불사이야기]
 
시어른 돌아가신 달이 이달이라 불사 드리러 왔지. 두 분 다 일찍 돌아가셔서 해드린 게 많이 없거든. 이렇게 불사라도 올리고 나면 마음이 편해져”대구에서 온 조갑연(70) 불자는 일찍 돌아가신 시어른을 위해 공양미와 초공양을 올린다. 시아버님은 결혼 전에 돌아가셨고, 시어머님 또한 결혼 후 4년 정도 함께 사시다 돌아가...
 
등록일: 2008-06-02 / 조회수: 4719
"부처님 뵈러 왔지요" [만불사에서 만난 사람들]
 
만불보전 삼존불을 향해 나란히 앉아 기도를 올리는 할머니 유영자(54) 불자와 손녀 최유진(9) 양. 부처님께 하고 싶은 말이 많은지 이들은 기도를 시작한지 한참이 지난 후에야 자리에서 일어섰다. “하고 싶은 말이 많지요. 우리 아들, 며느리, 손자 손녀들 잘살게 해달라고 빌어야 하고, 돈도 많이 벌 수 있게 해달라고 ...
 
등록일: 2008-05-31 / 조회수: 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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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성스님, 호국 연무사서 수계법회 봉행 [만불사 소식]
 
영천 만불사 주지 학성스님이 5월 17일, 한국최대 군 접법포교도량 육군훈련소 호국 연무사 법당에서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훈련병 3천여 명이 참석한 이날 수계법회에서 학성스님은 수계법문을 통해“오계는 바로 불자들의 생활지침이지만 군 불자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 생활신조가 돼야 한다”며“계를 수지하는 것은 스스로 마음을...
 
등록일: 2008-05-31 / 조회수: 3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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