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에서 구호활동이 미진한 아프리카에 기아와 교육 문제를 해결하고자 탄자니아에 농업학교를 건립하는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스님)의 선포식이 지난 5월 28일 진행됐다.
선포식 이후 전국의 스님과 불자들은 많은 관심을 갖고 십시일반 기금 을 조성하며 자비나눔에 동참해 모금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6월 27일 목요일 오후 5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실에서 무백회(회장 박경구) 회원들의 기금 일백만원 전달식이 진행됐다. 무백회는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양용은 골퍼에게 지어준 법명으로 양용은 골퍼의 지인 및 선후배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전달식에는 회원들이 아프리카 건립을 위해 기금을 모아 일백만원을 전달했으며, 무백회 회원이며 불자인 배우 김광식 씨가 기부자의 생애를 담은 이야기 연극 ‘행복배달부 우수씨’ 공연을 하며 그의 일대기에 감동을 하였고, 우수씨가 아동청소년들을 도왔던 것처럼 아프리카의 청소년들을 돕고자 불교계의 대표 모금단체인 아름다운동행에 기부를 하고자 회원들에게 제안하여 진행됐다.
이밖에도 전국 각지의 스님들과 신도들의 관심과 참여 또한 계속 증가하고 있다. 기금전달식이 진행된 같은 날인 27일, 대한불교조계종 화개사(강화군 교동면) 주지 윤진스님은 아름다운동행에 들러 30만원을 기부했다. 윤진스님은 “외부의 소식을 자주 접하지 못하는데 종단에서 아프리카에 학교를 건립한다는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왔다”며 “좋은 일에 함께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4월 우리절 동봉스님과 성다고은씨가 탄자니아 토지 94,600m²를 기부하였으며, 꾸준한 모금활동을 전개한 아름다운동행은 현재 약 6억 원의 기금이 조성했다.
아름다운동행의 아프리카 학교 건립 동참에는 벽돌 한 장 1만원, 책걸상 셋트 5만원, 땅 한 평 10만원, 식수대 30만원, 컴퓨터 한 대 100만원, 교실 한 동 1,000만원, 법당 건립 5,000만원으로 동참할 수 있으며 농협 301-0112-9859-51(예금주:아름다운동행)로 입금 또는 문의 02-737-9595로 가능하다.
출처 : 조계종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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