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 스님이 지은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올 한 해 가장 많이 팔린 도서로 집계됐다.
인터넷 서점 예스24(대표 김기호)는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 해 동안 도서판매 동향을 집계해 11일 발표했다.
예스24에 따르면 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은 올 1월 출시 이후 총 26주 동안 예스24 주간 베스트셀러를 차지했다. 법륜 스님의 《엄마 수업》과 《스님의 주례사》는 종합베스트셀러 9위와 10위에 각각 올랐다. 특히 문학 분야에서는 힐링 에세이 열풍이 불어, 혜민·법륜·정목 등 스님들의 인생 해법을 담은 에세이들이 큰 사랑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예스24는 “2010년 마이크 샌델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 2011년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에 이어 올해 역시 멘토로서의 역량을 갖춘 저자의 책이 베스트셀러에 선정되었다.”면서 “교수이기도 한 혜민 스님의 저서가 2012년 베스트셀러 종합 1위로 선정되며 교수 저서의 열기를 이었고, 올해 특히 스님의 멘토형 저서가 약진한 열풍을 반영하기도 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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