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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등산, 21번째 국립공원 지정 [문화] 글자크게글자작게

 

무등산이 21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환경부는 12월 27일 ‘제102차 국립공원위원회’를 열어 ‘무등산 국립공원 지정 및 공원계획 결정(안)’을 심의해 확정했다.

국립공원이 새로 지정된 것은 1988년 6월 변산반도와 월출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한 뒤 24년 만이다.

무등산 국립공원 지정 면적은 총 75,425㎢로서, 도립공원일 때의 면적보다 2.5배 넓어졌다.

무등산에는 수달, 구렁이, 삵, 말똥가리 등 멸종위기종 8종을 포함 2296종이 서식하고 있고, 주상절리대를 포함해 산봉, 기암, 괴석 등 61개소의 경관자원이 분포하고 있다. 또 증심사, 원효사, 규봉암. 약사암 등 전통사찰과 보물 제131호 증심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 보물 제600호 약사암 석조여래좌상 등 지정문화재 17점이 산재해 있다.

<사진> 무등산 서석대.

2012-12-28 / 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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