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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암 주지 현종스님 입적 [종단/조계종] 글자크게글자작게

 

최근 급성 간경화로 투병 중이던 서울 삼성암 주지 현종스님이 6월10일 금요일 오후 3시30분 입적했다.(세수 55세, 법납 32세)

현종스님의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오는 12일(일) 오전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前 해인사와 조계사 주지를 지낸 세민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현종스님은 1975년 8월30일 청용암에서 지관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85년 9월26일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1984년 서울 동국대 승가학과를 졸업한 이후, 일본 용곡대학 대학원에서 문학연구과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또 지난 2008년 동국대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진주 두방사 주지, 해인사 재무국장,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서울 삼성암 주지를 맡아 왔다.

현종스님은 지난 2005년~2009년까지 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장을 맡아 종단의 역사와 사상, 수행에 대한 연구를 통해 정체성 확립과 간화선 보급에 이바지했다.  지난 2009년 명상 대중화를 위해 사단법인 명상문화연구원을 설립한 이후 현대인들을 대상으로 불교 포교와 명상 보급을 위해 매진했으며, 2010년 조계종 대학생전법단 단장을 맡아 대학생 포교 활성화에도 앞장서 왔다.

 

2011-06-10 / 6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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