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과 문화재제자리찾기 대표 혜문 스님이 국민훈장을 받는다.
외교통상부는 11월 30일 조선왕조도서 환수에 기여한 정념·혜문 두 스님에게 국민훈장 동백장과 목련장을 각각 포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외교통상부는 두 스님과 함께 권철현 세종재단 이사장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박상국 한국문화유산연구원 원장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을, 이상찬 서울대 교수에게 근정포장을 각각 포상하기 했다.
포상 전수식은 12월 3일 오전 외교통상부 17층 대접견실에서 열린다.
정념 스님과 혜문 스님은 조선왕조의궤 81종 167책과 규장각 등 반출도서 938책, 증보문헌비고 99책, 대전회통 1책 등 일본 궁내청에 소장돼 있던 도서 150종 1205책 반환운동을 펼쳐 지난 해 12월 6일 국내로 반환되는데 큰 공헌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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