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4월 20일 성남 공군 15혼성비행단(이하 15비행단)을 격려 방문해 군 장병들을 위문,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국민의 안전과 평화 유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국군 장병을 총무원장스님께서 위문했으면 좋겠다는 국군불교총신도회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이로서 자승스님은 지난 2월 9일 특수전사령부(육군)와 3월 29일 해군인천해역방어사령부(해군)에 이은 공군 방문으로 육해공 삼군 방문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15비행단 우정규 단장(준장)은 “군 생활동안 총무원장스님께서 군부대를 방문한 적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오늘 이런 특별한 기회를 주신 것은 복이다. 부대원들이 높은 사기와 용기를 얻으리라 믿으며, 총무원장스님의 큰 걸음에 대해 감사하다.”며 총무원장 자승스님의 방문에 대해 거듭 환영의 말을 전했다.
이에 자승스님은 “부대 규모가 상당히 크다. 그 동안 궁금한 것이 많았는데, 오늘 동영상을 보면서 많은 의문이 풀렸다. 서울은 공군이 있기에 더욱 안전하고 시민들은 생업에 종사할 수 있다. 여러분이 있어서 국민이 편안히 지낼 수 있는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환영해 준 단장님 이하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여러분과 가족의 건강을 기원한다.”며 국토방위에 고생하는 군인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화답했다.
이 후 자승스님은 우정규 단장에게 부대장병을 격려하기 위한 금일봉을 전달했으며, 우정규 단장은 총무원장 자승스님께 KA-1 모형기를 선물로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