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이 오는 14일 오후 2시 서울 신정동 국제선센터 내 지하 1층에 사찰음식교육관 '향적세계'를 개관한다. 이는 종단 차원에서 개관하는 최초의 공식적인 사찰음식 교육시설이다.
조계종은 향적세계는 65평 규모로 30명을 동시에 교육할 수 있으며, 교육과정은 단계적으로 초급과정부터 중급, 고급, 연구 과정을 개설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계종은 개관과 함께 15일 일반인을 위한 사찰음식 기초교육 과정 2개반을 개설하고, 5월 3일 오전 10시에는 서울국제여성연합 외국인들의 사찰음식 체험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는 향적세계에 대해 "사찰음식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을 반영하고 사찰음식의 체계적인 전승과 보존 및 대중화·세계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기관"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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