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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은사, 동국대에 제2건학기금 1억원 또 기부 [신행/포교/복지] 글자크게글자작게

 

봉은사(주지 진화 스님)이 불자청년지도자 육성과 교지매입에 써달라며 동국대학교(총장 김희옥)에 제2 건학기금 1억 원을 또 전달했다.

봉은사 주지 진화 스님은 11월 16일 오후 동국대학교를 방문, 김희옥 총장에게 기금을 전달했다. 봉은사는 2010년과 지난해 불자청년지도자육성장학기금으로 각각 5천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교지매입기금으로 5천만원을 기부하는 등 현재까지 총 2억 5천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진화 스님은 “많은 금액이 아니라 부끄러울 따름”이라며 “올해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동국대학교가 주요 대학 중에서는 유일하게 3년 연속 순위가 상승한 것처럼 앞으로도 동국대학교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동국대 김희옥 총장은 “교육, 연구, 시설 인프라 개선 등 학교 발전을 위해 많은 재원이 소요되는데, 그동안 봉은사가 보내준 큰 보시가 학교에 많은 힘이 되었다.”며 “누구에게나 신뢰받는 좋은 대학으로 만들어 갈 것을 약속 드린다.”고 화답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진화 스님 외에 봉은사 사회국장 덕일 스님, 봉은사 신도회 상임부회장 겸 사무총장 이경자 보살 등 9명이 참석했다.

2012-11-19 / 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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