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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종사 대만 불광산사 범종 주조 [문화] 글자크게글자작게

 

대만 불광산사에 국내에서 제작한 범종이 걸린다.

진천 성종사(대표 원광식)는 11월 15일 대만 불광산사로부터 의뢰 받아 제작한 범종을 공개했다.

전통적인 범종 주조기술인 밀랍주조공법으로 제작한 이 범종은 높이 4.32m, 직경 2.55m, 무게 25t에 이른다. 제작에만 15개월이 걸렸다. 종의 모양은 우리나라 범종의 특징인 용통이 없는 보물 397호 봉선사종을 따랐다. 범종 표면에는 한·중·일 3국 양식이 혼합된 문양과 금강경 5200여 자가 새겨져 있다.

범종은 표면 가공과 믕향 조율 등 마무리 작업을 거쳐 다음달 대만 불광산사에 전달된다. 대만 불광산사는 이 범종을 지난 해 12월 25일 개관한 불타기념관에 봉안할 예정이다.

2012-11-19 / 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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