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철선사상연구원은 ‘불교의 명상 - 고대 인도에서 현대 아시아까지’를 주제로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동국대학교 덕암세미나실에서 국제학술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학술포럼은 29일 피터 스킬링 박사(프랑스 극동학원)가 ‘불교의 명상 누가 독점하려 하는가?’을, 로버트 버스웰 미국 UCLA 교수가 ‘한국불교 명상수행’를 각각 기조 발표하는 것을 시작으로 29일 1부 ‘고대인도’, 2부 ‘동남아시아’, 30일 3부 ‘동아시아 및 티베트’, 4부 ‘한국’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초기불교명상(요하네스 브롱코스트·스위스 로잔대) △브라만 사상과 초기불교의 명상(알렉스 위니·태국 DKF대) △디비아바다나에 나타난 인도불교의 명상(정덕·중앙승가대) 등 세 편의 논문이, 제2부에서는 △동남아시아 불교와 명상(케이트 크로스비·영국 런던대) △탁신왕은 미쳤는가 위대한 보살인가 - 탁신왕의 전설에 나타난 명상의 중요성(아티드 세라바닉쿨·국 출라롱콘대) 등 두 편의 논문이 각각 발표된다.
3부에서는 △황소와 어떻게 해야 할까? 황소를 인도하는 수행에 관한 주석(제레온 코프·미국 루터대) △중국불교의 명상수행(혜원·동국대)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 티베트불교 명상전통에 나타난 돈오적 요소(아힘 바이어·동국대) 등 세 편의 논문이, 4부에서는 △사견과 명상을 통한 사견의 중단 - 원각경(圓覺經)을 통해 본 돈오의 힘(찰스 뮐러·도쿄대) △한국불교명상과 돈오돈수(윤원철·서울대) △한국불교의 선문화(미산·중앙승가대) △성철 스님의 명상(서명원·서강대) 등 네 편의 논문이 각각 발표된다.
문의 02)219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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