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의실천불교시민연합, 대한불교청년회, 불교환경연대,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청정승가를위한대중결사,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등 불교시민사회단체들이 국정원의 정치 개입을 규탄하는 시국법회를 7월 1일 오후 6시 서울 종로 보신각 앞에서 개최한다.

불교시민사회단체들은 국정원의 대통령 선거 개입과 남북회담 정상 회의록 공개를 사태를 ‘특정 정치세력의 사익을 위해 국가기관을 망친 헌법 유린 사태’로 규정하고, 시국법회에서 대통령 참회와 철저한 진상규명, 관련자 엄중처벌, 재발방지책 마련 등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시국법회를 요구할 예정이다.

이날 시국법회는 문화행사와 시국법어, 연대 108 참회 기도, 발원문 낭독, 자유발언, 평화행진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