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14일 지난해 개편된 종단 장학제도에 의거해 선발된 5명의 종단 장학승에 대해 종단 장학증서 수여했다.
장학증서를 수여받은 스님은 석중스님(영남대학교), 진휴스님(한국학중앙연구원), 일안스님(고려대학교), 선나스님(중앙승가대학교), 일혜스님(중국 북경대학교) 등 총 5명으로 일혜스님은 중국 북경대학교가 학기 중인 관계로 수여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자승스님은 장학금 수혜자로 선발된 스님들에게 “부처님의 제자로서 본분을 잃지 말고 종단이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진해 달라”고 당부하며 “종단에서도 인재불사가 중요하기에 필요한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조계종은 장학금 수여가 일회성 지원이 아닌 실질적인 학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장학금을 크게 늘렸으며, 선발된 스님들에 대한 지원도 수학 과정 기간 동안 지원하여 학업에 안정적으로 전념할 수 있도록 전면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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