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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계종 제186회 중앙종회 임시회 개원 [종단/조계종] 글자크게글자작게

 

조계종 중앙종회 ‘제186회 임시종회’가 3월 8일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원했다.

임시종회는 중앙종회의장 보선 스님을 비롯한 70명의 의원 스님과 총무원장 자승 스님, 호계원장 법등 스님, 교육원장 현응 스님, 포교원장 혜총 스님을 비롯한 중앙종무기관 교역직 스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중앙종회의장 보선 스님은 개회사를 통해 “결산종회에 임해 집행부의 지난 한해를 면밀히 점검하여 성과는 격려하고, 지지부진에 대해서는 조언과 지적을 아끼지 않아 한국불교 쇄신과 발전에 있어 공동의 책임을 항상 견지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각자가 대신하는 종도들의 의견은 충분히 토론하고, 현안에 대처하는 모아진 공의는 다시금 종도들에게 책임있게 전달하여 한결같은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종단이 걸어가고 있는 자성과 쇄신 결사에 종회의원 스님들의 책무와 역할을 강조했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스스로의 관행과 타성에 젖어 외부에 의존해왔거나 좀 더 국민들과 함께 하지 못했던 지난날을 성찰하며, 한국불교의 새로운 변화를 위한 결사 운동을 전개할 것을 종도 여러분께 제안 드렸다.”며 국민들과 함께,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한국불교로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 자성과 쇄신 결사운동에 중앙종회 의원 스님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참여를 요청했으며, 지혜로운 제안과 실천을 부탁했다.

또한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지난 1년 동안 집행부의 성과와 한계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주시고 더 나은 종단 운영과 종무 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채찍질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씀했다.

중앙종회는 본회의에서 종법 제개정안을 비롯한 18개 안건을 채택했으며, 제186회 임시회는 첫 안건인 중앙종무기관 및 직영특별분담사찰에 대한 결산검사를 위한 휴회에 들어갔다. 본회의는 결산검사를 마친 뒤 10일 오전 10시 속개할 예정이다.

기사 출처 : 조계종 홈페이지 ‘주요 소식’

2011-03-11 / 6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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