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의 국제 종책 및 대외전략을 자문할 국제교류위원이 위촉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1월 7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접견실에서 ‘제5기 국제교류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된 국제교류위원은 총무원 사회부장 법광 스님, 포교원 포교부장 송묵 스님,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교수 진월 스님, 화계사 주지 수암 스님, 조계종 국제불교학교 처장 지정 스님, 국제선센터 국제차장 혜연 스님, 한국불교연구원 이민용 원장, 김종인 경희대 교수, 권영구 조계종 국제포교사회 회장, 박영환 동국대 교수 등 10명이다. 5기 국제교류위원의 임기는 1월 7일부터 2년간이다.

조계종은 이번 국제교류위원의 위촉을 통해 종단 내 분산되어 있는 국제 업무력을 사회부 국제팀으로 집중시킨다는 방침이다. 조계종은 현장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제안된 종책이 제33대 집행부의 핵심과제인 ‘한국불교세계화’ 과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제교류위원회는 올해 1분기 불교용어 통일화 종책, 2분기 불교국가 간 국제협력 방안 연구, 3분기 한국불교 세계화를 위한 국내외 홍보전략 수립, 4분기 종단 국제 중장기 종책 수립을 주제로 진행하게 되며, 관련 세미나 및 위크숍을 통해 보다 구체화된 종책을 생산할 계획이다.

출처 : 조계종 홈페이지 종단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