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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계종 종정 법전 대종사 신년교시 내려 [종단/조계종] 글자크게글자작게

 

조계종 법전 대종사가 1월6일 해인총림 해인사 대적광전에서 봉행된 불기 2555년 신년하례법회에서 운력과 작무를 통해 자생력을 기를 것을 당부하는 신년교시를 내렸다.


법전 대종사는 “모든 종도는 천칠백년 동안 같은 배를 타고 고해苦海를 건너왔다”면서 “파도가 험난할 때마다 도선인導船人과 함께 일심으로 어려움을 이겨냈으니 이제 만년토록 안민安民의 정토淨土를 위해 더욱 정진하라”고 가르침을 내렸다.


이어 “신묘년 새해에는 운력과 작무를 통한 자생력自生力으로 이 세상을 구제하겠다는 커다란 자비심(求世大悲)을 내어 심기일전心機一轉하는 원년元年을 만들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법전 대종사는 또한 “전도顚倒된 망상과 보편성이 결여된 신념에 대한 집착은 세상을 치유할 수도 없고 또 구원할 수도 없다”면서 “치우친 이는 자신을 바로잡아 원만함을 이루도록 하고 막히고 걸린 이들은 대승으로 나아가는 길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해법을 제시했다.


출처 : 조계종 보도자료

2011-01-12 / 6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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