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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집 『문화재와 X선 필름』 발간 [문화] 글자크게글자작게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센터장 김용한)는 그동안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조사한 금속과 목재 유물 엑스(X)선 필름을 모아 자료집 <문화재와 X선 필름>을 발간하였다.

이 자료집은 1979년부터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촬영한 유물 엑스선 필름을 디지털화하고 그 자료를 모은 것이다. 엑스선 조사는 문화재의 상태를 파악하는 대표적인 비파괴 조사 방법으로 눈으로는 확인되지 않는 유물의 내부형태, 부식상태, 균열 등을 조사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1960년대에 처음으로 엑스선을 이용한 문화재 조사가 이루어졌으며, 국립문화재연구소는 1980년대 초 문화재 관련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전문 인력과 장비를 구축하였다. 이 자료집은 경주 황남대총 출토유물, 신안 해저 출토유물 등 1970~80년대에 발굴된 중요문화재가 수록되어 관련분야 연구자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재보존과학센터는 앞으로 디지털화된 엑스선 필름을 연차적으로 정리하여 발간할 예정이다.

출처 : 문화재청 보도자료

2012-10-17 / 2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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