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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진관사·동해 삼화사 수륙대재 봉행 [문화] 글자크게글자작게

 

수륙대재가 서울과 동해 두 곳에서 열린다.

서울 진관사(주지 계호 스님)는 조선시대 수륙재를 계승한 ‘진관사 국행수륙대재’를 13일부터 이틀간 봉행한다.

첫째날 시련을 시작으로 대령, 관욕, 신중작법, 괘불이운, 영산작법, 법문이 진행되며 둘째날에는 수륙연기, 사자단, 오로단, 상단, 중단, 하단, 회향봉송 순으로 치러진다.

동해 삼화사도 10월 18일부터 나흘간 경내에서 ‘국행수륙대제’를 개최한다.

18일엔 ‘삼화사 국행수륙대재의 전통성과 그 구조적 의미’를 주제로 학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삼화사 수륙재 설행의 역사성과 의미(탁효정·한국학중앙연구원) △근현대사의 수륙재 변화 양상(한상길·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 △국행수륙대재와 어산작법(인문 스님·조계종 의례위원장) △국행수륙대재와 수인작법(법안·대성사) △불교의례와 지화 장엄(김태연·대구대) △수륙재의 사회학(이즈오카 테츠야 교수·日 슈쿠도쿠대) △불교민속(김선풍·한중대) △삼화사 국행수륙재의 예능적 성격(윤광봉·日 히로시마대) △삼화사 국행수륙대재의 현대적 계승(김경남·한중대) 등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19일부터 21일까지는 수륙대재가 봉행된다. 19일엔 오전 10시 법요식을 시작으로 시련과 대령, 괘불이운, 조전점안, 쇄수결계, 사자단 등이 봉행되고, 둘째 날에는 오로단과 상단, 설법, 중단 등이, 셋째 날에는 방생과 하단, <금강경> 독송, 봉송 회향 등이 진행된다.

<사진> 진관사 국행수륙대재.

2012-10-12 / 3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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