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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계종 ‘한국불교 세계화’ 나선다 [종단/조계종] 글자크게글자작게

 

한국불교를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첫걸음이 시작된다.

조계종 대표단은 9월 14일부터 22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을 방문한다. 대표단은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해 조계종 해외특별교규 종책특보 무애 스님, 총무원 사회부장 혜경 스님, 문화부장 효탄 스님, 조계사 주지 토진 스님, 법주사 주지 노현 스님, 선운사 주지 법만 스님, 고운사 주지 호성 스님, 낙산사 회주 정념 스님, 사찰음식 시연단 등 45명 규모다.

조계종은 방미 기간 동안 해외특별교구 설립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15일 로스앤젤레스 고려사와 18일 뉴욕 메리어트호텔에서 간담회를 열어 해외교구 설립 방안에 대한 설명 문제점 해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의 한국사찰과 동국대 LA분교, 컬럼비아대학, 명상센터, 코리아 소사이어티 등을 방문하고 교민들을 위해 법회를 열 예정이다.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템플스테이를 홍보하고, 뉴욕에서 활동하는 유대교와 이슬람교 종교지도자들과의 만남도 예정이다. 17일에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을 만난다.

대표단 일원으로 동행하는 사찰음식 시연단은 20일 뉴욕 맨해튼 소재 스카이라이트에서 한국사찰음식 40여 가지를 소개한다. 이 자리에서는 전통차 시음행사도 마련된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미국 주요 언론사 음식담당 기자와 셰프, 뉴욕 문화예술계 인사, 유엔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2010-09-03 / 7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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