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MBC(사장 김재철)는 사회적 소통과 전통문화 체험, 그리고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10월 25일과 26일 ‘시각장애인과 함께 하는 가을 템플스테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적 배려를 위해 매년 청주 MBC에서 진행해 오던 행사를 소통과 나눔으로 함께하는 불교를 실천하기 위해 올해 행사는 조계종이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1급 시각장애인 54명과 중앙승가대학 니르바나 봉사동아리  스님 54명 등 총 108명이 함께 한다.

108인의 장애인과  스님들은 서로에게 의지하여 청남대 단풍길 걷기, 마곡사에서 발우공양과 차담, 타종 및 예불체험, 108배(염주 꿰기), 숲속 명상 등 1박 2일을 함께 한다. 이를 통해 장애와 비장애, 수행자와 일반인, 종교의 벽을 걷고 마음의 평안과 진정한 소통을 함께 할 것이다.

조계종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그간 접근이 어려웠던 장애인들에 대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마련하여 전통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며, MBC에서는 특별 다큐멘터리를 제작하여 사회적 관심을 확산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