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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보디아 BWC아동센터 화엄다목적센터 준공 [캄보디아] 글자크게글자작게

 

캄보디아 씨엠립에 지역주민을 위한 다목적센터가 한국불교계의 도움으로 문을 열었다.

사단법인 로터스월드(이사장 성관 스님)는 7월 20일 시엠립 소재 BWC(Beautiful World of Cambodia) 아동센터에서 화엄다목적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해 7월 공사를 시작한지 1년여 만이다.

다목적센터는 조계종 종책모임인 화엄회(회장 성직 스님)의 지원으로 건립된 연면적 144㎡ 규모의 캄보디아 전통 압살라 양식의 건물이다. 로터스 월드는 다목적센터에서 연수와 의료지원, 문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성관 스님은 “화엄회 지원 없이는 화엄다목적센터는 물론 BWC아동센터 진입로와 각종 시설을 건립하거나 보수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화엄다목적센터는 BWC아동센터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BWC가 한국과 캄보디아 양국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화엄다목적센터는 캄보디아에 보다 나은 보육, 의료, 선진교육을 제공해 캄보디아 사회 및 복지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직 스님도 “로터스월드와 함께 어린이 보육, 교육사업, 의료구호사업이 모범적으로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준공식 후 일행은 참석 주민들에게 쌀과 티셔츠를 전달했으며, 깡드봉 마을을 찾아 주민들에게 구호품을 전달했다.

로터스월드와 화엄회는 BWC를 공동 운영하기로 협정을 맺고 매년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해 만불사 주지 학성 스님, 로터스월드 이사장 성관 스님, 화엄회 회장 성직 스님, 부산 범어사 주지 정여 스님, 대구 동화사 주지 성문 스님, 영천 은해사 주지 돈관 스님, 찬소팔 시엠립주의회 의장 등 1000여 명의 사부대중이 동참했다.

2010-07-23 / 6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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