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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불교 세계화 해답 찾았다” [종단/조계종] 글자크게글자작게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의 방미 성과와 과제를 설명하는 간담회가 열렸다.

조계종 대변인 원담 스님(총무원 기획실장)과 방문단장 혜경 스님(총무원 사회부장)은 9월 30일 오전 1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총무원장 스님의 첫 방미에 대한 성과와 과제,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혜경 스님은 이번 방미의 성과로 △세계평화와 종교 갈등 해소를 위한 UN, 유네스코 협력 사업 추진 △국제포교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해외 지역별 대표사무소 설립을 위한 의견 수렴 △뉴욕 현지 사찰음식의 날 행사 개최 △템플스테이 국제 홍보 및 해외 사업 계획 구체화 △한국불교세계화를 위한 의견 수렴 및 정책 수립 △해외불자 및 교민 자긍심 고취 △총무원장 스님 종단 운영 방안 구체화 등을 꼽았다.

혜경 스님은 “총무원장 스님의 방미를 통해 우리 종단은 한국불교의 세계화를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다.”며 “특히 사찰음식이 한국불교를 알리는 중요한 매개체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기획실장 원담 스님은 향후 과제로 △2013년 세계종교지도자 한국포럼 개최 △유네스코와 저개발국 어린이 교육 지원 사업 협력 △한국불교 국제화 방안 마련 △종교간 이해와 협력 증진 방안 모색 △사찰음식 세계화 △해외 지역별 대표사무소 설립 △국제포교네트워크 구축 및 한국불교세계화 정책 수립 등을 제시했다.

원담 스님은 “종도들의 의견을 수렴해 한국불교 세계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준비하겠다.”며 “세계종교지도자 한국 포럼의 경우 곧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실무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한 ‘한국불교 세계화를 위한 조계종 미국 방문단’은 지난 9월 14일부터 24일까지 미국을 방문해 해외특별교구 간담회, 템플스테이 홍보,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면담, 한국 사찰음식의 날,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 면담 등의 일정을 수행한 바 있다.

조계종은 향후 해외교구 설립, 사찰음식 세계화는 물론 국제종교협력 등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기사·사진 출처 ; 조계종 홈페이지 ‘주요 소식’

2010-10-01 / 7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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