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은 1월 2일 오전 9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2층 공연장에서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단체가 함께 총무원장 자승스님, 호계원장 일면스님, 교육원장 현응스님, 포교원장 지원스님을 모시고 시무식을 봉행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33대 집행부가 마무리되고 34대 집행부가 시작되는 매우 중요한 해이다. 모두들 자기 업무에 충실하여 33대의 업무성취가 원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며 “우리로 시작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행복이 전해지는 뿌듯한 한 해를 만들어 가도록 능동의 역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총무원장 스님은 이어 “총무원의 주인은 바로 여러분이며 공적도 과오도 다 여러분 스스로의 것이라 생각해야 하며, 이러한 자긍심과 책임으로 종무에 임해야 할 것”이라며 “무엇이든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것이 진정한 새로움이라 할 것이며 새해를 맞이하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이날 시무식은 삼귀의, 한글반야심경, 총무원장 스님과 교육원장 현응 스님, 포교원장 지원 스님의 신년 덕담, 종무원 대표 발원문 낭독, 축하떡 나눔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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