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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대 기본교육기관 제외 반대” 대책위 결성 [종단/조계종] 글자크게글자작게

 

석림동문회가 ‘동국대 기본 교육기관 제외 대책위원회’를 결성키로 했다.

석림동문회(회장 영담 스님)는 7월 29일 동국대 정각원에서 ‘14대 석림동문회 집행부 회장단 및 임원 상견례’를 겸한 긴급 임원 간부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승가교육 개혁의 최선봉에서 50여 년을 노력한 동국대의 현대식 불교교육 방법이 종단 승가기본교육의 핵심 주요 정책으로 협의돼야 한다.”며 대책위 구성을 결의하고, 보광 스님, 계환 스님, 장적 스님, 현도 스님, 토진 스님, 현조 스님, 정산 스님, 수인 스님, 정범 스님을 대책위원으로 선출했다.

석림동문회는 이른 시일 내에 교육원 관계자들을 만나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석림동문회 24기는 7월 15일 성명을 내 “동국대를 기본교육기관에서 제외하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교육원의 방침은) 현실인식 부족에서 비롯된 근시안적 대안”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석림동문회는 내년에 완공될 서울과 경주의 최신식 기숙사에 올 9월부터 선발될 2011학년도 신입생 사미 사미니를 적극 유치하기로 했다. 석림동문회는 이를 통해 전용공간 배치와 장학혜택을 대폭적으로 확대해 현대화된 승가교육의 전형을 마련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석림회 고문 혜총 스님(조계종 포교원장)과 명예회장 현보 스님, 동문회장 영담 스님, 수석부회장 일면 스님, 부회장 계성·상덕·성관· 수경·수인 스님, 사무총장 장적 스님 등 23명이 참석했다.

2010-08-02 / 7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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