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전북교구종무원이 전주에 ‘영산작법 전주교육관’을 짓는다.
태고종 전북교구 종무원은 7월 20일 전주시 완산구 중노송동 소재 종무원에서 ‘영산작법 전주교육관’ 기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착공된 교육관은 754㎡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교육관에는 전수교육관, 홍보전시관, 법당 등이 들어선다. 사업비는 총 20억여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종무원은 교육관이 완성되면 영산작법을 교육하고, 관련 유물을 전시하는 등 영산작법을 보전·전승하는 용도로 사용할 예정이다.
전북도 무형문화재 18호인 영산작법은 영산재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불교무용으로 나비춤, 바라춤, 법고춤 세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전주지역 영산작법은 서울지역 작법과 차이를 보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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