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센터장 김용한)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보존처리, 경험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 심포지엄은 출토 유물 응급수습과 관련하여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문화재 출토 현장에서 초기대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국제적 기술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정광용 교수의 ‘부장리 유적 백제 금동관모의 응급수습 및 보존’에 관한 발표를 시작으로 우리나라, 중국, 대만, 일본의 문화재 보존처리 전문가 8명이 각 국의 출토 유물 응급수습 사례와 보존기술의 발전 방안을 발표한다. 발표에 이어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강대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심층적인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문화재보존과학센터는 이 심포지엄을 통해 문화재 보존처리 방법 등에 관한최신 기술의 공유를 통해 국내 출토유물 보존을 위한 초기 대응시스템 구축과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재 보존에 관심 있는 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문화재보존과학센터(042-860-9376)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 문화재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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