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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하안거 선원 104곳, 수좌 2257명 동참 [종단/조계종] 글자크게글자작게

 

올해 하안거에는 전국 104개 선원에서 총 2257명의 수좌 스님들이 동참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계종 전국선원수좌회가 전국 선원의 정진대중 현황을 정리한 《경인년 하안거 선사 방함록(庚寅年 夏安居 禪社芳啣錄)》에 따르면 전국 104개 선원(총림 5곳, 비구선원 61곳, 비구니선원 38곳)에서 총 2257명(비구 1182명, 비구니 864명, 총림 204명)의 대중이 용맹 정진한 것으로 집계 됐다.

안거(安居)는 동절기 3개월(음력 10월 보름에서 다음 해 정월 보름까지)과 하절기 3개월 (음력 4월 보름에서 7월 보름까지)씩 전국의 스님들이 외부와의 출입을 끊고 참선수행에 전념하는 것으로, 출가수행자들이 일정한 기간 동안 한 곳에 모여 외출을 삼가고 정진하는 것을 말한다.

한국불교 안거수행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전통적인 대중 수행문화이다.

2010-08-19 / 7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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