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불사 홈 > 소식 > 국내 종단소식
   민족화합평화기원 불교도 대법회 봉행 [대한불교종단총연합회] 글자크게글자작게

 

불기2554년 경인년 부처님 출가재일을 기념하고 민족 화합과 평화를 기원하는 불교도 대법회가 23일 충북 옥천 명가컨벤션센터에서 대한불교종단총연합회(회장 의륜 서주범 스님)주최로 봉행됐다.

대회장 대천 스님(한국불교지장조계종 종정)은 대회사에서 "하루속히 남북교류의 원만한 합의아래 이산가족의 상봉은 물론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면에서 진실하고 성실한 교류를 통해 완전한 민족과 국가의 통일을 염원하고 세계 각처에서 벌어지고 있는 분쟁과 전쟁을 종식하고 세계평화의 새로운 미래를 염원하며 부처님의 출가일을 맞이하여 그 뜻을 함께 하고자 한다"며 "2500여 년 전 부처님이 출가하며 발원했던 생사해탈 윤회고를 벗어나기 위하여 상호 존중하고 화해하며 함께 할 수 있는 노력을 경주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법회에는 대한불교종단총연합회 총재 인왕스님을 비롯해 부총재 현광, 청원, 신풍 스님, 회장 의륜 스님 등 회원 종단 지도자들과 사부대중 5백여 명이 참석했다.

이붕 서병열 일붕신문사 발행인의 사회로 열린 이날 법회에서 자비실천운동본부 회장 해광스님의 선창으로 민족화합과 인류평화 건설에 앞장서고, 자유, 평등, 자비정신 실천과 함께 불국토 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감정을 배격하고 6월 총선이 공명정대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하는 결의문을 채택하였다.

또한 대한불교종단총연합회 6대 회장 의륜스님은 법어를 통해 "六千萬民 大和合, 平和統一 全民願, 祖國念願 分斷統, 民族念願 統一成,(육천만 민족이 크게 화합하니 평화통일이 온 민족의 원이라, 조국이 원하는 것은 분단의 통일이요 민족이 원하는 것도 통일을 이룸이다.)"라고 설했다.

그리고 국민과 세계불교도, 북한동포, 불자들, 정치인 등에게 보내는 메시지와 평화 메시지도 발표해 2천만 불자들은 위정자들에게 해원(解寃)할 테니 이제부터는 상생의 도를 실천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어 열린 대한불교종단총연합회 6대임원진 취임법회에서는 총재에 세계승왕 인왕 신판석 한국불교여래종 종정, 보리현광 대한불교달마선종 종정 외 3명의 부총재, 회장에 의륜 서주범 근본불교 조계종 창종주, 법진 신승도 한국호국불교효예종 종정 외 4명의 부회장과 3명의 자문위원이 취임했다.

또한 대한호국불교효예종 석문사 자비원 원장 혜전 스님(청원 석문사 주지)외 49명이 불법중흥에 기여한 공과 전법도생의 원력으로 한국불교문화발전에 이바지여 평화의 역군으로 선정하는 평화기장을 받았다.

한편 대한불교종단총연합회는 한국불교 여래종 등 46개 종단을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부처님의 대 자유사상을 높이 받들어 자리이타의 정신으로 종단간의 화합중진 및 정보교환과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보살도를 실천하며 일불제자로써의 사명을 다할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고, 서울 구로동 연합불교방송사(cbc108)에 본부를 두고 있다.

출처 ; 옥천 대성사

2010-03-24 / 4454
  
 
中國 日本 Engli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