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이네임즈(사장 김태제)가 미얀마 물탱크 건립을 위해 써달라며 3만 7500 달러를 국제구호기구인 지구촌공생회에 기부했다. 아이네임즈는 인터넷 도메인 등록 전문업체다.
지구촌공생회는 아이네임즈의 기부금으로 미얀마 만달레이주 떼야또마을, 챠웅쉐마을, 알루마과, 마그웨이주 빤따인총마을에 물탱크 설치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11월 초에 완공된다.
만달레이주와 마그웨이주는 사가잉주와 함께 연 강수량이 미얀마 평균의 10~20%에 불과한 지역으로, 1450만 명의 주민들이 물부족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김태제 대표는 “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기술과 경험이 필요하듯 납을 돕는 일에도 전문성과 경험이 필요하다.”며 “지구촌공생회가 빈곤국 지원에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 지구촌공생회가 미얀마에 지원한 물탱크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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